▲ 보령소방서는 산악사고 발생 시 등산객의 위치를 쉽게 파악해 신속한 구조가 가능하도록 설치한 산악위치표지판 점검을 실시했다.

보령소방서(서장 김현묵)는 본격적인 산행철을 맞아 등산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가을철 산악사고 예방 및 대응활동을 위한 산악긴급구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대체휴일 및 주 5일제의 정착 등으로 산행인구 증가에 따라 등산객이 집중되는 주말을 활용하여 성주산 및 오서산 등산로입구에 각 대별 의용소방대원과 구조구급대원을 근접 배치하여 현장의료소 설치 및 안전계도 등을 실시하여 사전에 등산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사항은 ▲등산로 위험지역 안전시설 정비점검 ▲안전표지판 및 관리카드 정비 ▲산행안전 캠페인 실시 ▲산악안전사고 예방 홍보물 배부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 등 안전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궁봉 화재구조팀장은 “최근 실족 등 산악사고로 인한 119신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등산 시 자신의 체력 등을 고려해 자신에 맞는 등산로를 선택하고, 반드시 산악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