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보령 관내 자연환경 보전 활동에 '자연환경보전 명예지도원'이 앞장서게 될 전망이다.

보령시와 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회장 박종만, 공동회장 이상영)는 지난 11일 보령시기후변화교육센터에서 '자연환경보전 명예지도원'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자연환경보전 명예지도원은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설치 운영되는 것으로 지속가능한 보령시의 지연환경 보전을 위한 계도·홍보·지도 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동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자연환경 보전과 환경의 중요성은 날로 중요해 지고 있으며, 이러한 때에 현장에서 쾌적한 만세보령을 만들어가기 위해 활동하실 명예지도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자부심을 가지고 성실히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속협 박종만회장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전하는 것은 쾌적한 주변환경을 만드는 것 뿐 아니라 보령시가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미소ㆍ친절ㆍ청결운동의 전도자로서의 역할도 수행하는 것"이라며, "이는 지속가능한 만세보령을 만들기 위한 기본 활동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발족된 자연환경보전 명예지도원은 제1회 시민환경대학을 이수한 32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2년간 쾌적한 만세보령을 위한 자연환경보전 및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재활용품 분리배출 생활화 등 다양한 환경시책에 대한 계도와 홍보활동, 그리고 오염원에 대한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지도 및 계도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보령시 지속협은 오는 21일부터 제2기 시민환경대학을 설치 운영하게 되며, 이를 이수하는 시민은 추가로 명예지도원으로 위촉하여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