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의 확산으로 인해 연기되었던, 제8회 충청남도장애인풋살대회가 오는 9월 9일 충청남도서부장애인복지관 주관으로 주교면에 있는 정심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장애인풋살대회는 장애인들에게 스포츠활동을 통해 정신건강과 신체적인 발달증진을 꾀하고, 비장애인과의 자연스런 교감으로 사회통합을 유도, 삶의 질을 높여주며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확대시키고자 마련됐다.

대회는 지적장애인 일반부와 학생부, 그리고 어울림경기로 청각 및 정신장애인부의 6인제 경기로 사전 대회 참가신청을 필하고 참가팀수를 고려, 경기시간과 진행방법 등이 차후에 확정돼 진행된다.

또한, 일정 중 승부차기 및 릴레이 달리기 등의 이벤트 진행으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많은 풍성하고 의미있는 대회로 치러질 예정이다.

당일 경기 결과에 따라 각 유형별 대회 입상 메달과 상금이 전달되며, 최우수선수와 이벤트 입상자들에게는 부상과 많은 경품이 준비되고, 전 참가자들에게 대회 기념품이 지급된다.

충청남도장애인축구협회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회 결과보다는 소속된 한팀의 일원으로 함께 만들어 가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재인식하고 열띤 경연의 장을 위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충남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대회 참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충남장애인축구협회와 충남서부장애인복지관 지역권익옹호팀(041-934-724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회장 안희정)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장애인축구협회(회장 김상석)와 충청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권광선)이 공동으로 주관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