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류재남)는 올 상반기 어업질서 저해사범 37건과 해상안전 저해사범 19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20일 보령해경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보령해경관할 해상에서 검거한 '어업질서 위반사범'은 37건으로, 이가운데 무허가 (무면허 조업행위가 24건, 잠수기 3건, 허가외 어구적재 10건등 경기 불황으로 기초생계형 범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종별로는 형망 1건, 잠수기 3건, 자망 7건, 기타26건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해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추진해온 '해상안전 저해사범' 집중단속에서 불법행위 19건 20명을 적발했다.

특히 승선정원초과 5건, 항계내 어로행위 1건, 음주운항 1건등 생명에 직결되는 저해사범을 검거해 해상종사자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겼다. 

류재남 보령해양경비안전서장은 "생계에 관련된 무리한 단속은 실시하지 않고 바다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고질적 상습 범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수 있도록 해상수사역량을 강화하고 합법적인 수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