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박종만ㆍ이상영)는 보령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의 바른 인식을 기르고, 쾌적한 생태보령 만들기를 위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시민환경대학'을 설치하고 선착순 30명 내?외의 제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ㆍ운영하는 시민환경대학은 실질적인 현장에서의 활동을 위해 강의와 현장학습 등 입체적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교육내용은 ▲기후변화의 개념 ▲지속가능발전의 이해 ▲에너지정책 ▲탄소배출권 등 정책이해 ▲전기의 생산과 소비 ▲신재생에너지의 이용 ▲ 지속가능한 건강ㆍ농업ㆍ수송ㆍ교통ㆍ도시ㆍ건축ㆍ생태ㆍ산림ㆍ해양ㆍ로컬푸드 ▲주제발표 등 전체 14강으로 구성됐다.

특히, 보령시 출신의 보령교수회 교수급 강사진이 분야별로 참여함으로 인해 지역사회 발전과 자긍심 고취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박종만 회장은 "기후변화 시대의 환경문제는 생활터전 자체라 할 수 있으며, 금번의 시민환경대학 과정을 이수하면 기후변화시대에 지역사회를 다양한 시각으로 볼 수 있는 환경적 안목을 한층 더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보령의 미래를 고민하는 시민이라면 반드시 수강할 것을 권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시민환경대학 과정을 수료한 시민에 대해 ▲지속협 위원 위촉 ▲그린리더 중급과정 이수자격 부여 ▲민간 환경안전지킴이로 위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