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수훈)는 낚시객 해난사고 방지를 위해 불법 낙시어선에 대해 특별 단속한다고 발표했다. 해양경찰서는 춘계 행락철을 맞아 낚시객 증가로 인한 각종 불법행위 및 해난 사고 방지를 위해 4월 16일부터 5월 말까지 낚시어선에 대해 집중 불법행위를 단속한다. 주요 내용은 과적, 인워 초과, 무신고 영업과 음주운항 선박 및 무면허 수상레저 행위이며 해상과 육상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이에 앞서 4월 15일까지는 계도기간을 설정, 현수막과 유인물 등으로 사전 홍보한 후 16일부터 단속반을 편성, 해안 치안질서 확립에 주력할 방침이다.
해양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해상에서의 치안질서 확립은 경찰의 행정력만으로는 철저한 단속이 어려우므로 낚시어선 종사자 및 행락객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어민들 또한 불법행위가 계속되면 결국 법이 강화되어 장기적으로 볼 때 손해를 보게 되므로 불법사실을 목격했을 경우 해양경찰에게 신고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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