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면 성주1리 마을주민둘이 여름 피서지 손님맞이를 위한 마을 대청소에 팔을 걷고 나섰다. 성주1리 마을 주민들은 지난 6월 11일, 심원계곡 쉼터와 대형주차장 등 마을주변 피서지를 중심으로 쓰레기, 오물 수거, 제초작업 등의 청소작업을 실시했다.

성주면 일원은 계곡이 발달해 있어 중요한 피서관광지가 산재해 있는 곳으로 본격적인 피서철이 다가옴에 따라 청결이 요구되는 곳이다. 주민들은 이러한 취지에 발맞추어 피서객들이 주로 머무는 심원계곡 물놀이장과 쉼터, 도로변 제초작업, 등산로 입구 정비 등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대청소에는 성주1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한전KPS 보령사업처의 ‘한마음 봉사단’ 회원 20여명과 성주면사무소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마을 주민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성주1리 김기창 이장은 “앞으로 놀러올 관광객들에게 우리 성주1리의 자랑인 심원계곡의 아름다과 깨끗한 마을을 자랑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무더운 날씨에도 마을 주민들과 함께 청소에 동참해준 한전KPS 보령사업처 직원들과 성주면사무소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마움도 함께 전했다.

한편 성주면 심원계곡은 자연 발생 유원지로서 깊은 골짜기에 자리 잡아 사계절 마르지 않고 깨끗해서 매 년 여름철이면 3만여명이 찾아오고 있어 200여 주민들에게 짭짤한 소득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