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면 성주1리 마을은 11일과 12일, 양일간에 걸쳐 심원계곡 쉼터와 대형주차장 주변을 중심으로 쓰레기, 오물 수거, 제초작업 등 대청결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에는 마을주민들과 함께 성주1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한전KPS 보령사업처의 '한마음 봉사단' 회원 20여명과 성주면사무소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대청소는 본격적인 여름철에 앞서 관광객들이 주로 머무는 심원계곡 물놀이장과 쉼터, 도로변 제초작업, 등산로 입구를 정비해 깨끗한 보령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성주1리 김기창 이장은 "성주1리의 자랑인 심원계곡의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항상 청결운동을 실시하고 관광객에게 미소와 친절을 잊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주면 심원계곡은 자연 발생 유원지로서 깊은 골짜기에 자리 잡아 사계절 마르지 않고 깨끗해서 매 년 여름철이면 3만여명이 찾고 있다.

한편, 이날 대청소에 참석한 한전 KPS보령사업처 '한마음 봉사단'은 지난 5월 29일과 5일 양일간에 걸쳐 성주면 성주1리 마을을 찾아 전기안전점검 및 마을 도로변 제초작업 등 봉사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한전KPS는 성주면 심원마을과 지난 2014년 5월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후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