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박도순)은 10일 오후 3시 보령교육지원청 제1회의실에서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15년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시스템 사용자 연수를 실시했다.

최근 가정의 돌봄 기능이 약화되고, 생활환경이 변화되면서 성장기 학생들의 정서·행동문제(ADHD, 우울, 불안 등), 자살 및 폭력성 경향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조기발견 및 치유기능 강화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2007년부터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정서?행동발달검사’를 실시하였으며, 2012년에는 모든 학생으로 확대 실시하여 정서·행동상의 문제경향이 있는 학생을 지원했다.

2015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는 초1·초4·중1·고1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검사절차는 2단계 검사(학교 내 1차, 전문기관 2차)절차를 유지하고 있다. 학교 내 1차 검사는 초등 CPSQ, 중등 AMPQ-Ⅱ 검사 도구를 사용해 온라인으로 실시한다.(학교 여건에 따라 서면검사 실시 가능)

이 날 연수는 2015년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매뉴얼과 온라인 시스템 사용법, 위험수준별 학생 관리방안에 대한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보령교육지원청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업무담당자는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를 통하여 학교폭력 징후 및 자살생각 등을 가지고 있는 학생을 조기 발견하여 심리치유와 안정적인 정서지원을 통해 건강한 청소년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