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단위 휴양지로 시민 및 관광객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성주산 구도로변에 자연체험학습장이 조성된다.
성주면(면장 이상영)에서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고 있는 이 곳을 가족단위의 관광휴양지로 개발하고자 도로변 공한지를 이용, 자연체험학습장을 조성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주산 구도로는 성주터널이 개통되기 전까지 모든 차량이 통행하던 국도 40호 도로로 현재는 보령시민들이 즐겨 찾는 등산로로 활용되고 있는 곳이다.
면에서는 이곳 구도로 1.6km 구간 공한지 약 3백 여평을 보령시민과 관광객 들을 대상으로 자연학습장으로 제공해 꽃이나 작물을 재배토록 함으로써 자연학습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면에서는 1인당 약 10㎡씩 재배구간을 지정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화초나 농산물을 가꿀 수 있도록 자연학습장으로 분배키로 하고 지난 달 29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오는 10일까지 접수키로 했다.
특히 자연학습장에서 생산한 농산물은 재배자가 소유토록 해 수확의 즐거움과 더불어 아파트 문화 정착으로 경작지가 없는 시민들에게 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부여로 식물을 키우는 즐거움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 도로는 교통량이 적고 자연과 잘 조화된 도로로써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할 경우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자연을 배울 수 있는 현장체험의 장으로의 기대치를 주고 있기도 하다.
더욱이 면에서는 이 곳을 가족단위 주말농장의 성격으로 개발해 시민들이 고장의 명산인 성주산을 자주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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