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면 청년회(회장 백남중)는 1일 3.1절을 맞아 오전 9시부터 보령 항일애국지사 및 3.1 항일지사의거 추모비 앞에서 애국지사에 대한 제례와 우리고장 출신 순국선열들을 추모?애도하는 행사를 가졌다.

제례행사 후에는 참석 회원들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주렴산 독립만세운동 진원지인 주렴산 국수봉에 올라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주렴산 3·1만세운동'은 3·1독립만세운동 중 학생운동을 제외하면 충남에서 최초이자 보령에서는 유일한 운동으로 주산면 청년회는 '주렴산 3·1만세운동' 제례행사 및 환경정화활동을 10년째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주산면사무소(면장 한상범) 직원 및 주산면이장협의회 회원 20여명과 함께 청년회원들과 함께 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주렴산 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 16일 밤 주산면 출신 의사 18인이 주렴산 국수봉에 태극기를 꽂고 봉화를 올리며 징을 치고 독립 선언문에 혈서·낭독 후,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일제 식민통치에 항거했던 만세운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