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면(면장 여장현)은 최근 충북 진천 등 전국적으로 13개 시?군에서 발생한 구제역에 대해 선제적 대응을 강화해 면내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오천면에서는 각 농가별 백신공급 및 현장 접종확인, 주2회 농가예찰 등 정부의 구제역 종료선언 시점까지 빈틈없는 대응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특히 면사무소 외부 출입구에 소독발판을 설치하여 외부인으로 인한 구제역 발생을 차단하고, 대로변 구제역 예찰 현수막 게첨 등 농가와 함께 온 행정력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여장현 면장은 "전국적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구제역에 대해 관민 협심으로 철저히 차단하여 축산농가의 소득원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천면은 40농가(소 28, 돼지 8, 닭 4)가 축산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지역특성 상 오천항 등 겨울철 관광객의 출입이 상당한 만큼 각종 축산관련 질병 예방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