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권광선)은 경제적 능력이 없어 자녀양육 등의 생활이 어려운 영세재가장애인 및 장애인 자녀 등에 대한 후원금 지급식을 지난 달 28일 복지관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지급식에는 재가장애인 17명과 장애인자녀 13명등 총 30명이 선정되었으며 이들은 매달 개인별 3만원씩 1년동안 총 1천 80만원의 후원금을 지급받게 된다.
한편 서부장애인 종합복지관은 장애인들을 위한 상담 및 치료, 교육 및 훈련등의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또한 장애인 문제에 대한 계몽·홍보 및 조사·연구사업등을 실시해 장애에 대한 사회인식개선과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복지증진의 일환으로 독거·영세장애인 및 장애인자녀 후원금 지급식을 지난 93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제1회 보장구·후원금지급식을 시작으로 지난 해 3월 제8회 후원금 지급까지 총 183명의 영세장애우에게 6천 61만 5천원과 35명의 장애우에게 5백만원 상당의 보장구를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복지관후원자인 전준호(일전사 대표)씨가 직접 후원금 지급증서를 전달, 후원·결연자가 서로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순금기자 sklee@pory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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