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보령지청(지청장 신인재)은 중소기업의 만성적인 인력미스매치 해소를 통한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서산 지역내 우수 중소기업 10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령지청은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지역내 40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좀 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하여 2회에 걸쳐 일자리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좀 더 효율적인 기업지원체계 구축을 위하여 지자체(서산시)와 지역경제단체(서산상공회의소)가 참여함으로써 중앙 및 지방정부, 경제단체가 힘을 합쳐 기업애로사항을 해결하기 노력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보령지청은 협약기업에게 신규직원 채용시 구직자모집(발굴) 및 홍보, 채용 대행, 기업맞춤형컨설팅을 통한 일자리창출을 지원하게 된다.

또, 서산시는 정부 및 관계부서 추진 사업 우선 지원, 인력양성 교육지원, 고용창출 우수기업 포상추천을 통한 이미지 제고 등을 지원하고, 서산상공회의소는 우수중소기업 홍보활동, 청년인턴제, 교육사업 지원에 나서게 된다.

신인재 지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용률 70% 달성의 열쇠를 쥐고 있는 기업이 좀 더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수단을 활용하여 지원하겠다"며 "특히 지역의 열악한 고용여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우수구직자 발굴 및 육성, 일학습병행제의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