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는 시민 건강증진 및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한 금연구역 확대 정책에 따라 2015년 1월 1일부터 모든 음식점에서 흡연이 금지된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식품접객업 영업장의 범위가 단계적으로 확대되어 2015년 1월부터는 모든 휴게음식점영업소, 일반음식점영업소 및 제과점영업소 영업장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모든 음식점 내에서 흡연이 금지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어 흡연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일부 커피전문점에서 설치 운영되었던 흡연석도 12월 31일부로 종료됨에 따라 영업주는 업소 내 전면금연을 준수하여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17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영업주에 대한 계도와 함께 시민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를 실시하는 한편, 시?군 합동단속을 통해 공중이용시설에서 흡연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보령시는 담배가격 인상에 따른 금연 결심자 증가에 대비해 다양한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금연클리닉실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자의 금연촉진 및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예방으로 담배연기 폐해가 없는 희망찬 보령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