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의장 류붕석)는 25일부터 12월 19일까지 25일 동안 올해 마지막 의사일정인 제175회 제2차 정례회를 진행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 시정에 대한 질의 및 답변 등 굵직한 주요사안을 처리하게 된다.

정례회 첫날인 25일에는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2015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및 2015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보령 공군사격장 피해조사 및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하게 된다.

주요일정은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행정감사특별위원회를 열어 보령시 및 산하기관과 시설관리공단, ㈜대천리조트에 대한 업무현황 및 사업추진 실태를 파악해 잘못된 점을 시정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또, 12월 5일에는 의원발의 조례안인 보령시 홀로 사는 노인 공동거주시설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보령시 보조금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12건의 조례안을 처리한다.

이어 12월 8일부터 18일까지 5,124억 규모의 2015년 본예산과 제3회 추경예산을 각 상임위별 불요불급 및 낭비성 예산은 없는지 심층심사하고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을 비롯한 2014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2015년 본예산 및 2014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2015년도 의회운영 일정을 확정하고 정례회를 마무리 하게 된다.

류붕석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금년도 추진했던 사업을 마무리하고, 내년도 사업을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인만큼 주요시책과 사업들이 내실있게 집행되었는지 면밀히 따지고 시민의 뜻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