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면사무소 직원들로 구성된 쪽빛봉사단(면장 김신환)은 지난달 27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집수리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남포면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구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1가구(봉덕리, 최ㅇㅇ 할머니(72세))를 선정, 남포면 직원으로 구성된 '쪽빛봉사단'과 주민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최씨 할머니댁은 지붕이 노후돼 빗물이 새는 등 습기로 인해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다.

김신환 남포면장은 "우리 직원들이 작은 힘이지만 함께하여 할머니께서 보다 나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되어서 기쁘며, 재능기부를 해주신 주민께도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쪽빛봉사단을 운영하여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랑의 집수리 행사'는 남포면의 2014년 특수시책으로 남포면 직원들의 매월 수당에서 자투리 금액을 모은 것과 고추농사로 마련한 수입금으로 실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