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효나눔복지센터(관장 엄기욱)는 지난 15일 미산초중학교 강당에서 센터 회원과 가족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회 효나눔 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효나눔 문화예술제'는 지역주민 화합을 위한 문화축제의 장으로 펼쳐져 참석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예술제는 미산면 주민자치센터와 초중학교, 효나눔복지센터가 각각 운영하고 있는 사회교육프로그램 발표를 한데 묶어 발표하고, 민요강사와 노래강사의 향토 발전과 지역주민의 장수와 건강을 다지는 공연으로 진행됐다.

또한, 식전행사에서는 전성옥(여, 71세, 미산면 도화담)어른께는 우수봉사자 표창패가, 노인여가프로그램 진흥과 활성화에 앞장선 이계용 한춤강사와 미산자율방범대 이순상대장에게는 공로패가 각각 수여됐다.

이어 펼쳐진 효나눔문화제는 챠밍댄스, 한국무용, 노래교실, 사물놀이, 요가교실, 민요교실, 기공체조, 웰빙실버무용 등의 공연 발표회와 미산초등학교의 댄스, 주민자치센터의 노래, 윤동환 강사님의 활력검무 공연과 지역향토 가수인 조경화의 축하공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흥을 돋구었다.
 
엄기욱 관장은 "올해 효나눔 문화제는 주민화합문화제로 자리매김하는 지역향토문화제가 된 것 같다"면서 "효나눔 문화제가 보령남부지역의 토착 문화제로 승화되기 위해 지역문화인, 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