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서장 이동주)는 11월 13일 치루는 2014년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전후하여 청소년의 음주·흡연 등의 비행 및 관련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22일까지 청소년 선도 및 유해환경 집중 단속을 펼치고 있다.

이를위해 수능 전인 홍보·계도기간(11.3 ~ 12)에는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예방설명회를 개최하고 경찰서장 서한문 발송 및 반상회 등을 통해 청소년 선도·보호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해 가정과 학교에서의 올바른 관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수능일부터 22일까지 경찰과 교사·시청·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과 합동으로 유흥가 밀집지역ㆍ학원가ㆍ공원 등 청소년 탈선 및 비행 우려지역 중심으로 가시적인 예방순찰을 실시하고 청소년에게 술과 담배를 판매하는 유해업소 등에 대하여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보령경찰서 관계자는 "효과적인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해 지역사회 모두의 협조가 필요함을 인식하고 시청 및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과 상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청소년의 비행 예방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연말연시까지 테마별 선도?보호 활동을 적극 전개하면서 상시 유해환경 정화 체제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