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총경 김두형)는 지난 4일 한내초등학교 체육관에서 4~6학년 학생130명을 대상으로 해양안전사고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보령해경 122구조대가 학교를 직접 방문 해양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처할 능력을 배양 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갯벌체험시 안전수칙,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에 대해 이뤄졌으며, 특히 교육에 참여한 학생 전원이 심폐소생술을 직접 실습함으로써 학습효과를 높였다.
 
보령해경은 11월 중 보령지역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해양안전사고 예방 체험교실을 개최 할 예정이며, 홍성, 서천지역 초·중학교를 대상으로는 연차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이론과 더불어 체험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각종 안전사고 대응능력을 길러 모든 학생들이 해양에서의 사고에 대처할 능력이 향상됐다"며 "바닷가 및 갯벌 등 여행가기전에 날씨를 사전에 확인하고 조석표를 미리 확인하여야 해양에서의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