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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장으로부터 보령을 지킵시다"
도박장유치반대대책위, 2차 시민 궐기대회 개최
김동일 시장 성토 목소리, 온 거리에 울려 퍼져
2014년 10월 28일 (화) 13:01:50 김종윤 기자 jjong8610@hanmail.net
   
▲ 화상경마도박장 유치 철회를 위한 보령시민대책위원회 김영석 상임대표가 궐기대회 참석자들을 대표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도대체 누가 도박장을 유치해야 보령이 먹고 산다는 이런 발상을 하는 것 입니까?", "시장님! 보령시민을 위해 일한다고 선서까지 해놓고 도박장을 유치한다구요?", "도박장 유치 책임은 누가 지나요?"

24일, 화상경마 도박장 유치철회와 시민의 동의없이 도박장을 유치하려 하는 김동일 시장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동대동 원형로타리에서 다시 한 번 울려퍼졌다.

'화상경마도박장 유치철회를 위한 보령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지난 24일 동대동 원형로타리 광장에서 '도박장 유치 철회를 위한 보령시민 2차 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날 궐기대회는 도박장 유치철회와 김동일 시장의 무책임을 묻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주를 이룬 가운데 랩공연, 댄스공연, 자유발언, 격려사, 결의문낭독, 상여퍼포먼스, 거리행진 등으로 진행됐다. 

   
▲ 궐기대회를 마친 참석자들이 길놀이패와 만장을 앞세우고 거리행진을 펼치고 있는 모습.
김 시장 "난 아무런 책임 질수 없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야 할 보령을 온전히 지키기 위해 경마도박장 입점을 반드시 막아 내겠다"고 다짐했다.

도박장을 유치는 하되 책임은 지지 않겠다는 무모하고 무책임의 극치를 보이고 있는 김동일 보령시장과 보령시의 광기로부터 시민들이 쾌적한 삶을 누릴 권리는 결국 시민 스스로가 지킬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들은 이에대한 근거로 김동일 시장이 지난 7일 시민단체, 교원단체, 노동단체, 학부모단체와의 면담에서 "도박장으로 발생되는 문제에 대해 책임 질 수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난 아무런 책임을 질 수 없다"고 버럭 화를 낸 사실을 들었다.

"문화레저시설이라면 시장님께서 먼저 매주 가족들과 같이 이용하세요!"
또, "김동일 시장과 일부 보령시청 공무원들에게 화상경마장이 문화레저시설인가, 도박장인가를 다시한 번 묻고 싶다"면서 "만약 문화레저시설이라면 시장님과 시청 공무원들이 레저를 즐기기 위해 매주 가족들과 같이 화상경마장을 이용하셔야만 할 것"이라고 거세게 비판했다.

화상경마장이 문화레저시설이라면 청소년이나 어린이들이 입장을 못할 이유가 없고 시에서 얘기하는 대로 시민들의 출입을 제한 시킬 이유가 없다는 것.

대책위 김영석 상임대표는 "시민들이 화상경마도박장 반대의견을 낸지 벌써 40일이 훨씬 지났지만 보령시는 행정력을 동원해 이런 시민들의 의견을 막는데만 혈안이 돼 있다"면서 "어떻게 시민들의 삶의 질을 크게 좌우하는 사안을 시민들의 의견을 듣지 않은채 밀실에서 결정 할 수 있는가"라고 보령시를 비판했다.

문석주 집행위원은 "화상경마장이 도박장이라는 것을 모든 국민이 알고 있지만 유독 김동일 시장과 일부 보령시청 공무원들만이 레져시설 이라고 우기고 있다"며 "이런 유치한 어른들을 혼내주기 위해 궐기대회에 참석해주신 학생들에게 미안하다"고 했다.

자유발언시간에 마이크를 잡은 최모군(해양과학고1)은 "앞으로 보령에서 살아갈 학생들이 있는 학교 근처에 도박장이 말이 되지 않는다"면서 "화상경마도박장이 보령에 들어오게 되면 학생들과 시민들의 삶의 질은 더욱 나빠 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제발 저를 비롯한 우리 보령의 학생들이 마음놓고 학교에 다닐수 있도록 해주세요"라고 호소했다.

   
▲ "적당히 합시다" 궐기대회가 열리기 전 동대동 원형로타리에 설치된 자유발언대에 한 시민이 걸어놓은 리본 문구가 김동일 시장과 보령시청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는 듯 하다.
장명진 의장 "책임질 수 없으면 하지 마세요"
전국농민회 충남도연맹 장명진 의장은 "시장은 시민이 마음놓고 안전하게 일하며 살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보령은 그렇지 않은것 같다"며 "이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장의장은 또 "보령시장님께서 시민들에게 화상경마장 유치 후 벌어질 문제에 대해 책임질 수 없다고 했다"면서 "책임질 수 없으면 하지 않으면 된다"고 했다.

이세중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세종충남지부장은 "시민들이 이렇게 반대하는데 왜 자꾸 이러는지 모르겠다"면서 "도박장 유치가 보령시민을 위해 일하겠다고 선서까지 하신분이 하실 일인지 다시한번 묻고 싶다"고 했다.

이와함께 "보령에 도박장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보령시민들과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자유발언을 마친후 대책위는 원형로타리 광장에서 만장과 상여 퍼포먼스를 펼친후 도박장 유치철회와, 김동일 시장을 비판하는 구호를 외치며 거리행진으로 궐기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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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보령
2014-10-31 12:35:05
`화상경마 도박장 유치` 철회 해 주세요
내 고향 보령을 사랑하는 주부입니다
결혼 후 고향을 떠난 지 30년이 넘었지만
마음은 늘 고향생각이 간절합니다
내 고향에 `화상경마 도박장 유치`가 웬말입니까?

`화상경마 도박장`이 무슨 레져시설입니까?
순진한 보령시민을 울리는 도박장은 절대로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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