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고시원, 독서실 등이 소방안전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채 화재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달 29일 도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5~6월 도내 고시원, 독서실, 사회복지시설 등 다수인명 피해 우려시설 1천17곳에 대한 소방안전 점검 결과, 11.3%인 115곳에서 136건의 불안전 요인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시설별로는 고시원이 19곳 중 9곳(47.3%)이 적발돼 불량률이 가장 높았고 독서실 54곳 중 12곳(22.2%), 사회복지시설 161곳 중 27곳(16.7%), 청소년수련시설 43곳 중 7곳(16.2%), 기숙사·합숙소 345곳 중 35곳(10%) 등으로 나타났다.
적발 내용별로는 소화기 미비치 및 충약 불량이 59건(43.4%)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 분야 31건(22.8%), 가스분야 21건(15.4%), 건축분야 13건(9.6%), 피난방화시설 불량 10건(7.4%) 등 순으로 집계됐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적발된 사항은 고쳐질때까지 집중 관리하는 한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행락인파가 몰리는 시설에 대한 소방안전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지협/심규상기자)
ⓒ 보령신문(http://www.charm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가장 많이 본 기사
우편번호 33436 충남 보령시 신설 3길 11, 1층(동대동, 모스트센터) | Tel: 041)936-0005 | Fax:041)935-1356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연중
Copyright ⓒ 2009 보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jong8610@hanmail.net
2024.5.17 금 08:52 
webmaster@charm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