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시장 김동일)는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 기획으로 '아마추어 음악동아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9월 문화가 있는 날인 24일 오후 7시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되는 '아마추어 음악동아리 페스티벌'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마추어 연주자들이 음악을 통해 화합하는 계기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색소폰 동아리를 비롯해 통기타, 앙상블, 국악, 사물놀이, 합창단 등 다양한 음악인들이 참여하게 된다.

이번에 참여하는 동아리는 ▲난타패 해피팡팡 '난타' ▲웅천 색소폰 동오회 '색소폰 합주' ▲카프리치오 'capriccio' ▲한내소리중창단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베짱이 통기타 동아리 '사랑을 할꺼야' ▲동네방네 노래 동아리 '장미, 나성에 가곡 2곡'이다.

또 ▲아마빌레 실내악앙상블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보령 우쿨렐레 앙상블 '알로 하와이' ▲한가람 국악 예술단 '회심곡' ▲징울림 '사물놀이' ▲칸타빌레 '기타 콘서트' ▲난타 2014 '발로 차! 라송' ▲The Rock '추노 무음난타' ▲그루브 난타 '페르시아 외 2곡' 등 총 14팀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아마추어 음악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시민들에게 마음껏 펼치라는 의미로 음악에 대한 심사는 하지 않으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아마추어 음악동아리 페스티벌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보령문화예술회관(930-3710)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음악동아리 페스티벌은 시민들이 지역 음악인들의 공연을 쉽게 접할 수 없어 지역 음악인들의 공연을 가까이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지역 음악인들의 공연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