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축제인 보령머드축제 개막과 더불어 제10회 보령시장기 야구대회가 개막됐다.

보령시야구협회(회장 신준식)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충남도내 8개팀과 보령시 야구협회 소속 16개팀 등 총 24개팀이 참가해 3주간에 걸쳐 열전을 펼치게 된다.

경기는 미산구장에서 각 팀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 되며, 결승전은 8월3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김창헌 부시장은 "여러분의 넘치는 야구사랑과 동호회간의 화합이 짧은 시간동안 사회인 야구의 기틀을 다지는 성과를 이뤘다"면서 "시에서도 야구가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토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준식 협회장은 "올해는 우리지역에 이틀야구단이 창단돼 앞으로 우리지역 야구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며 "뜨거운 태양아래 대회가 열리기는 하지만 절제된 매너와 집중력으로 그동안 쌓아온 경기력을 마음껏 펼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에는 모두 16개의 사회인 야구팀에서 500 여 명의 선수들이 매주 연습경기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