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암동에 위치한 지장사(주지 정운스님)는 14일 오후 머드광장 내 특설무대에서 무사고, 무재해와 세월호 희생자의 영생천도를 기원 하는 수륙대제를 봉행했다.

지장사 정운스님은 서해안 제일의 대천해수욕장내에서 보령시민과 대천해수욕장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무사고, 무재해와 어민들의 풍어, 경제의 활성화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매년 수륙대제를 봉행해 왔다.

이번 수륙대제는 제6회를 맞이했으며, 지난 세월호 참사로 희생되신 영령들의 극락왕생을 염원하고, 영생천도에 이르기를 축원하는 위령제도 함께 봉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운스님과 선 조계종스님 15명이 참여해 삼신이운, 바라공양, 발원문 낭독, 추도사, 범폐, 위령제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