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보령시지부(지부장 오창준)는 지난 2일 청라면 장산리 토정마을(녹색농촌체험마을)에 소재한 친환경 벼 재배단지에서 농협시 지부와 농정지원단, 대천농협, 대천지점등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렁이 입식(500kg), 잡초제거 작업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최근 6·4 지방선거가 모내기 등 농번기와 겹치는 바람에 농촌의 일손부족이 더욱 심해짐에 따라 이를 다소나마 해소하고 일손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오창준 농협시지부장은 "일손이 부족한 어려운 농가를 위해 작은 일손을 보태고자 직원들이 바쁜 일정에도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농번기나 수확철에 일손부족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는 물론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통해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봉사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천농협(조합장 조양희)은 지난 달 19일부터 30일까지 전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해 모내기 지원을 위한 모판 나르기 일손돕기를 대대적으로 실시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