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2동 주민센터(동장 한진호)는 23일 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제4회 독서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독서토론회는 세월호 침몰사건의 애도분위기 속에서 진행돼 고통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는 유가족들을 생각하며 더욱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임미숙 주무관이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를 소개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잔잔한 감동을 전달했으며, 김미연 주무관의 '처음처럼'은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한진호 동장은 "일어나서는 안될 이번 참사도 개개인의 무사안일에서 시작된 만큼 직원들의 올바른 공무원상 정립과 안전의식 강조에 힘써달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