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면이 주민들의 민원 편의를 위해 근무시간 이후에도 맞춤형 주민등록 민원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맞춤형 민원예약제는 주민등록(전입, 국외이주 신고), 주민등록증 신규 및 재발급, 인감신고(변경), 인감증명 및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 등을 평일 근무시간에 민원처리가 어려운 직장인이 전화로 예약하면 일과 후에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 제도는 처음 시행을 시작한 지난 4월 1일부터 현재까지 약 40여명이 넘는 민원인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윤봉진 주교면장은 "우리면은 공기업과 산업단지 등이 다수 입점해 있어 민원서류를 발급 받는 이용객들이 타 읍면에 비해 많다"며 "특히 직장인이 많다 보니 야간에 이용하고자 하는 민원 수요가 많아 주민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교면사무소는 농사철인 4~10월은 '1시간 빠른 민원실'을 운영해 민원서류 등을 오전 8시부터 오후6시까지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