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는 25일 오후 의무경찰순경(이하 의경)들의 자체사고 예방 및 복무만족도 향상을 위하여 전문 상담기관인 '보령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의경들의 복무생활 문제점을 상담을 통해 사전에 파악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의경 심리상담사' 제도를 운영키로 함에 따른 것이다.

협약에 따라 보령해경은 '보령시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지원을 통해 의경들의 상담을 전담하게 될 심리상담사 2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향후 의경들을 대상으로 ▲신임의경 집단상담 ▲개인별 면접 상담 ▲직장교육 시 초청강의 ▲심리적 불안정(관심) 의경 정기상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보령해경서에 복무 중인 의경은 모두 50여명으로 경비함정과 일부 파·출장소에서 경찰관들의 보조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해·육상 순환 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김두형서장은 "의경관리 담당 경찰관들의 지도상담의 한계를 전문성을 갖춘 외부기관에서 해소해 줄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며 "복무만족도 향상과 자체사고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며,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