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19일 기획·공연 예정키로 했던 '재즈 올스타 스페셜 콘서트'를 6월 19일로 연기했다.

시는 지난 16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기획·공연을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연이 연기됨에 따라 공연예약자는 6월 19일로 자동 연기되며, 예약을 취소하고자 하는 사람은 보령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brcn.go.kr)에서 예약을 취소하면 된다.

한편 '재즈 올스타 스페셜 콘서트'는 색소폰의 거장 이정식을 비롯해 매혹적인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 한국 재즈를 이끈 재즈 1세대 멤버와 2013 '재즈피플' 라이징 스타에 선정된 실력파 뮤지션 이명건(피아노) 등 대한민국 재즈계의 스타로 구성된 화려한 출연진들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