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서장 신주현)는 10일 오후 5시 경찰서 중회의실에서 법집행 현장의 인권침해 여부와 개선점을 살펴보기 위해 '시민참여 법집행현장 인권진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인권진단은 보령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청문분과 위원과 경찰 합동으로 실시됐다.

위원들은 합동간담회를 가진 뒤 보령경찰서 관계자와 함께 수사부서·유치장·진술녹화실·교통조사·민원실을 점검하여 시민의 입장에서 절차·관행 등 문제점을 발굴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경찰관계자는 "인권의식 확립을 정착시키기 위해 인권현장 점검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인권진단을 실시하고 있다"며 "인권공감대 형성을 통한 인권의식 함양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