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천읍 농공단지에 본사와 제1공장을 두고 있는 동방침구제작소(대표 김근식)는 웅천읍 주민자치센터 수지침교실에서 펼치고 있는 마을순회 수지침 봉사활동을 돕기 위해 물품 3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동방침구제작소는 지난 10일 그동안 웅천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수지침 봉사활동 붐에 대해서 뒤늦게 알게 되어 죄송하다며 수지침봉사단 김연 단장에게 수지침 10만개를 비롯해 쑥뜸, 채혈심 등 수지침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열다섯번 이상의 봉사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양으로 수지침봉사단에서는 봉사활동에 소요되는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김연 단장은 "많은 경로당에서 수지침 진료를 희망하고 있으나 소모품 비용이 만만찮아 월1회 봉사활동을 해왔는데 동방침구의 물품기탁과 동참의사로 더 많은 경로당 방문이 가능해졌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철하 전무이사는 "자회사에서 제작한 물품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일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웅천읍 수지침봉사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방침구제작소는 1987년 창업한 이래 일류품질, 일류기업, 한의학의 세계화를 기업이념으로 삼아 고품질의 한방의료기기를 생산해오고 있다.

또 첨단 생산설비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된 고품질의 한방의료기기를 대한한방 해외의료봉사단(KOMSTA) 및 각종 한의 봉사단체에 무상으로 제공함으로써 한의학 저변확대와 국제화에 기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