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관내 국·공유지에 대한 불법 행위에 대하여 강력한 지도 단속을 펼쳐 선량한 재산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서해안고속도로의 개통 및 주 5일 근무제 도입 등으로 인한 관광객의 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국·공유지내 불법 건축행위 등 관광지로서의 이미지가 훼손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불법행위자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 달 웅천읍 월전리 소재 국유지내에 불법 포장마차에 대해 강제 철거한 데 이어 이달 15일 웅천읍 독산리 독산해수욕장내에 불법으로 건축한 시설물에 대해 굴삭기 등 장비와 인력을 동원 행정 대집행을 실시하는 등 엄정 대처해 나가고 있다.
이는 불법행위에 따른 선량한 대다수의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할 뿐 아니라 비위생시설 이용에 따른 관광객들에게 위화감조성 및 형평성 제고 등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어 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국·공유재산 관리에 팔을 걷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월 12일부터 오는 11월말까지 국·공유지내 불법행위 점검을 위한 시본청 및 읍면동 등 20여명의 공무원으로 지도 단속반을 편성 국·공유지내에 불법무단점유, 불법형질변경, 무단건축행위 등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과 함께 무단점유자를 색출 정당하게 대부토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시관계자는 “앞으로 국·공지내에 불법행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발견즉시 강제 철거할 계획” 이라면서 “관련법에 고발 조치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통한 국·공유지의 재산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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