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삼범(새누리당) 보령시의회 부의장이 오는 6월 4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북부도의원(오천, 주교, 주포, 청라, 천북, 청소) 출마를 선언했다.

편삼범 부의장은 지난 9일 저녁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관광 복지도시 '보령시'를 만들기 위해 4선의 시의원 도전과 시의장의 꿈을 과감히 버리고 북부도의원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또, "북부 도의원은 젊고 정의롭고 양심적이며 시민의 대변자 역할을 잘 할 수 있어야 하며, 그에 상응하는 정치적, 사회적 경험도 풍부해야 한다"면서 "자신은 지난 12년간 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보령시 발전의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해 도의원의 역할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대한 근거로 안전행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인 '외연도 가고싶은섬' 외 5개사업에 국비 80%인 244억 확보, 노후된 어업지도선과 행정선 대체건조사업에 교부세 9억원 확보, 2004년 '제9회 바다의날 기념식' 대천해수욕장 개최 등의 성과를 제시했다.

아울러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과 소득자원 창출, 열악한 보령시의 재정확충, 재래시장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보령까지 전철연장, 소외계층·장애우들의 복지·농어촌 삶의 질 향상·여성친화도시를 위한 도 예산 확보를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그는 이를위해 ▲농수축산림협 지원책 마련 및 제반 시설 확대, ▲도심지역 환경·도로·주차시설 개선책 모색, ▲지역별 특성화 소득기반 창출 등 12가지의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한편, 편삼범 부의장은 오는 17일 오전 11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이같은 출마의지를 공식적으로 표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