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시장 이시우)가 올해 6급 이하 하급 공직자를 대상으로 자기변화 혁신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혁신교육은 6급(무보직) 이하 200명을 대상으로 24일부터 내달 12일까지 2박 3일 과정으로 강원도 춘천에서 실시되며, 조직 내 상·하간 효율적인 의사 교환 능력 배양과 청렴의식 강화 등 깨끗한 보령시 공직자 상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민원인과 발생하는 갈등의 효율적 해소방안 및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변화의 시대를 열어가는 공직자의 역할 강화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은 ▲숲을 통해 보는 'NEW-보령' ▲파블로 피카소에게 배우는 다양성의 프레임 ▲공직자 청렴 마인드 ▲융합을 위한 리더 소통 ▲자치행정 통한 문화창조 ▲시너지를 향한 집단지성 시뮬레이션 게임 등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단지 순응하며 기존 시정을 바꾸는 혁신의 단계에서 새로운 시정(市政)을 만드는 실용 주도 행복조직으로 한 차원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2011년 7급 이하 실무직원을 대상으로 '창의적 발상 워크숍', 2012년 청원경찰과 무기계약 직원을 대상으로 '조직활성화 교육', 지난해에는 5·6급을 대상으로 '중간관리자 리더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창의조직으로 탈바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