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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악몽에서 벗어나 깨끗해진 태안 적극 알릴 것"
[찾아가는 시장군수 인터뷰]진태구 태안군수 "다시 되살아난 태안, 해양휴양도시 태안 만든다"
2013년 12월 03일 (화) 18:33:33 보령신문 webmaster@charmnews.co.kr
   

충남지역 시군풀뿌리 지역 언론인들의 연대모임체인 <충남지역언론연합>이 귀감이 되는 자치분권 사례를 소개하는 ‘찾아가는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편집자 주> 

전세계 유래를 찾아볼 수 없었던 지난 2007년 서해안유류유출사고당시 전 국민의 성원에 힘입어 되살아난 태안군을 생각하면 사고 당시와 이후에도 태안군을 살리기 위해 운동화를 싣고 다니며 동분서주해 운동화 군수로 알려진 진태구 태안군수.
그는 태안군 복군이래 최대의 위기인 기름유출사고를 이겨내고 이제는 다시 새롭게 태어난 태안을 살리기 위해 다시 달리고 있다. 하지만 3선 연임 제한으로 다음 선거에 출마를 할 수 없는 처지인 진태구 군수를 만나 기름사고이후 바다와 어민들을 위해 어떻게 노력했는지를 중심으로 하고 있는지 들어보았다.

<다음은 일문 일답>
△서해안유류유출사고이후 지역경제 활성화, 특히 어민 소득 증대를 위해 군수님이 추구해온 정책은?
= 우선 유류오염사고 이후 생산력이 떨어진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지속가능한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는 환경복원사업의 4차년도로 264억원이 투입돼 조업어장 및 마을어장 환경개선 사업과 우량 종패 및 모패를 이식해 열성화 된 어장복원에 주력하는 등 생산력 증강 및 어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어족자원의 증강을 위해 수산종묘방류사업, 바다목장화사업으로 수산생물의 서식공간을 제공해 수산자원회복에 힘쓰는 한편바다낚시의 최적지로 자리잡은 태안에서 매년 전국단위 바다낚시대회를 2~3회씩 개최해 전국의 낚시객들로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가족단위 체험객이 즐길 수 있는 해상관광 낚시와 해양 레저 휴양도시로 만들기 위해 해양관광 낚시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250m의 백사장항 해상인도교(꽃게다리)가 준공되어 안면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라 보고 있으며, 안흥 내항 해양관광자원 개발, 가의도 자연생태공간 조성, 옹도 등대 민간개방 등 친환경적인 해양관광자원 개발에 힘쓰고 있다.

△바다목장사업 진척상황과 효과에 대해 말해 달라
=바다목장화 사업은 크게 국가사업인 태안해역 시범 바다목장화 사업과 중·북부권 바다목장화 사업으로 나눠 볼 수 있다.
먼저 국가사업인 태안해역 시범 바다목장 조성사업은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안면읍~고남면 일원 7500ha에 국비 약 337억원을 투자하여 인공어초 집중화단지, 우량 종묘방류, 어패류 자원조성, 씨드뱅크(seed bank), 주꾸미 산란장·서식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는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에서 순조롭게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중·북부권 바다목장화 조성사업은 남면에서 이원까지 약 1만3886ha에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국비 25억, 도비 7억, 군비 230억 등 총 262억원을 투자해 연안해역 인공어초시설, 우량종묘방류, 어패류 육성장, 주꾸미 산란장, 먹이생물 서식장 등으로 내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에 있다.
양대 바다목장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태안 전 해역의 바다목장이 형성됨에 따라 최적의 서식환경 형성과 풍부한 어족자원 조성으로 지속 발전 가능한 어업이 가능해져 어민 소득증가는 물론 관광 어촌으로서의 면모도 갖출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어촌체험마을이 인기라고 들었는데 어떤 식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인가?
=우리 군은 곳곳이 농어촌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자연과 풍부한 체험거리가 많이 있다.
그중에서도 갯벌체험, 독살체험, 캠핑체험, 섬 기행, 바다낚시 의 다양하고 신비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어촌 체험은 도시의 아이들 뿐 아니라 시골 아이들에게도 각광을 받으며, 매년 어촌체험마을에 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어촌체험마을의 관광기반시설 및 체험프로그램 등의 발굴에 적극 지원하고 체험안내소, 체험, 화장실 등을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체험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와 함께 마을 공동체 기업을 조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이를 바탕으로 관광, 유통, 가공 등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는 한편 어촌이 가진 다양한 해양, 수산자원을 적극 활용해 관광객들이 언제나 믿고 찾아올 수 있는 어촌체험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누구나 쉬고 싶은 진정한 휴양도시 조성을 추구 하신다고 하던데 어떤 복안이 있으신지요?
=진정한 휴양도시는 인간의 모든 기관에서 수용하는 오감을 최고로 만족시켜 누구나 쉬고 싶을 때 있어야 합니다.
천혜절경과 함께 사시사철 먹거리와 쉴거리, 즐길거리가 끊이지 않는 태안반도야 말로 관광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진정한 휴양도시의 모습 그 자체가 아닌가 한다.
주어진 조건에만 안주하지 않고 특성화·차별화된 관광에 초점을 두어 가치를 높이는 명소·명품화 전략을 통해 진정한 휴양도시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새로운 관광추세에 부응하기 위해 ‘남면 달산포 스포츠 휴양타운’을 조성하여 휴양과 레포츠가 어우러진 명품공간을 만들어 나가면서, 천문대와 공룡시대를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도록 민간과 힘을 합해 ‘태안 별똥별 하늘공원’을 조성하여 체류형 관광자원 육성에도 힘쓰겠다.
또한, 내면의 맑음을 추구하는 태안만의 길 조성을 위해 ‘솔향기 길’의 편의시설 확충과 더불어 백화산의 ‘솔바람 길’을 전 국민이 찾아와 걷고 싶은 명품 탐방코스로 만들겠다.
북부권 관광 거점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나오도록 신두리 생태공원 방문자 센터 개관과 함께 생태관광 모델 사업이 뿌리를 내리도록 하겠다.
이와 함께 옹도와 가의도 관광 등 서해안 섬 관광의 중심기지화는 물론 마리나항만 개발 도전과 윈드서핑 대회 유치 등 해양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해양관광시대를 열 것이다.
태안에 오면 고향에 온 것 같이 마음이 푸근하고 가족과 함께 편히 쉬었다 갈 수 있는 도심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맘껏 달랠 수 있는 진정한 휴양도시를 이루겠습니다.

△지역 특산물의 6차산업화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시겠다고 하셨는데, 어떤 방안을 갖고 계시는지?

=우리 천혜의 자연이 키워낸 우수성만으로는 태안의 농수 특산물이 대외경쟁력을 확보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단일 품목의 승부가 아닌 1,2,3차 산업이 복합된 6차 산업화로 시장개방에 대응해 지역 농어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나가야겠다.
이를 위해 고부가가치 전략품종인 해삼의 산업화를 위한 수출전략단지로 해삼섬 육성사업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앞으로 장기적인 계획하에 해삼 양식섬을 조성해 생산기반을 마련하고 가공시설과 수출까지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전략 양식품목의 대량생산 및 수출을 선도하고자 한다.
또한 고소득 품목인 갯벌참굴 시범사업을 60억의 총사업비를 투자해 2011년부터 2015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태안 이원지구에 갯벌참굴 양식시설 13ha를 설치하고 300만 종패를 입식해 생산굴 30만패를 홍콩 등 해외에 수출하는 등 수출 전략품종으로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올해는 중간 종묘장을 확충하는 등 사업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군수님이 꿈꾸는 태안의 미래는 어떤 것인지요?

= 군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보편적 복지가 실현되는 군민 누구나 행복하고 꿈을 이룰 수 있는 희망 태안입니다.
교육특화와 쾌적한 삶의 공간 조성, 그리고 문화체육·의료서비스 확충 등 3대 복지가 조화된 군민 모두가 편리하고 살기 좋은 도시입니다.
또한 안전하고 편안한 휴양태안 건설을 통해 방문객에겐 휴식과 레저, 관광기능을 충분히 제공하면서, 지역의 환경을 보전하고 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연계시켜 지역사회에 편익을 주는 휴양도시로 성장시키고 싶습니다.
갈등과 대립은 없고 화합과 번영이 계속되는 태안의 밝은 미래를 위해 혼신과 열정을 다해 나가겠다.

/태안신문=신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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