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충남지원(지원장 신동하)은 내년 봄 관내에 공급할 벼 종자 4,783톤을 10월28일부터 12월02일까지 수매한다고 밝혔다.
 
수매품종은 4품종 4,783톤으로 삼광벼 1,711톤, 새누리 2,028톤, 황금누리 957톤, 칠보벼 87톤이며, 추청벼 220톤은 경기도, 미품벼 100톤은 전남, 하이아미 100톤은 경북, 운광벼 150톤은 강원, 동진찰벼 60톤은 전북에서 각각 공급된다.

수매가격은 현재 미정으로 우선 `12년산 공공비축미 특등가격(산물 kg당 1,553원)으로 지급되며 차액은 `13년산 공공비축미 가격이 확정되면 추후정산 지급할 계획이다.

충남지원은 올해 기상여건이 좋아 내년도 보급종 공급예상량은 전년 공급량 3,439톤 보다 1,161톤이 증가된 4,600톤을 넘게 될 것이라며 농가에서 과도하게 신청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일반농가 종자신청은 2013.11.21.부터 12.20.까지 이며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접수하며 종자공급은 2014.1.10.~3.31.까지 해당지역 농협을 통해 공급된다.
 
보급종 신청 및 공급과 관련된 문의 사항이나 품종별 특성 등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고 싶으면 국립종자원 충남지원(041-541-6646) 또는 해당지역 농업기술센터로 전화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충남지원은 10월28일 종자정선센터에서 벼 보급종 채종단지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보급종 수매 안전기원제'를 개최해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종자수매를 무사히 마칠 수 있기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