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엄기두)은 내년부터 전국 어가를 대상으로 어업경영체 등록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업경영체 등록제는 시범실시 중인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의 바탕이 됨은 물론 각종 수산정책 지원대상자를 선정 할 때 가장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어업경영체 등록은 어가의 신청에 따라 자율등록 방식으로 추진된다.

등록대상은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기본산업법'에서 정하는 어업인과,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영어조합법인 및 어업회사법인이다.

어업인은 어업경영을 통한 수산물의 연간 판매액이 120만원 이상이거나, 년중 60일 이상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다.

등록 경영정보는 인력, 어업현황, 생산정보 등 수산사업 신청을 위한 기초적이고 공통적인 사항으로 55개 항목이며, 향후 수산사업 및 직불제 추진 등에 필요한 필수적인 사항을 일괄 등록한다.

등록관리 기관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며, 어업경영체 등록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장항지원(041-956-002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