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천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응기)이 365코너 설치 및 사무실 리모델링으로 주민불편해소는 물론 양질의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한 선진금융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웅천농협은 지난 달 29일 웅천농협 현지에서 황대식시의원 박종경웅천읍장, 농협 대의원 및 임원, 읍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365코너 및 사무실 리모델링 개점식을 가졌다.
웅천농협의 365코너 설치는 그 동안 지역민들과 무창포 해수욕장 등 웅천의 인근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야간금융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를 해소시켜 주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된 것.
“그 동안 웅천지역에는 365코너가 한 군데도 없었습니다. 따라서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많이 불편했죠. 특히 서해안고속도로가 개통되었고 곧 웅천 IC가 개통 예정에 있어 관광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꼭 필요한 시설로 논의되었고 이번에 설치하게 된 것입니다.” 웅천농협 한 관계자의 말이다.
이와 함께 웅천농협은 조합원들에게 양질의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한 선진금융을 실현코저 조합 사무실 리모델링 작업을 끝마치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
“부서별 독립공간을 마련해 고객들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찬반 양론은 있습니다. 한 쪽은 정이 없어진 것 같다는 의견과 또 다른 한 쪽에서는 깔끔하고 업무가 구분되어서 좋다는 내용이죠. 하지만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웅천농협의 365코너 설치와 사무실 리모델링 사업에는 총 1억 5천여만원의 공사비가 소요됐으며 지난 3월 29일부터 약 1달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현재 웅천농협 이용객은 1일 평균 1천여 명에 이르고 있으며 거래량은 2천 5백여 건에 이른다고 관계자는 전하고 있다.
또한 이번 365코너 설치와 사무실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주민에게 양질의 금융서비스 제공과 선진금융실현, 한 발 더 다가서는 봉사농협행정을 펼친다는 각오를 전하고 있다.
/이순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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