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흡연예방 및 금연결의대회가 10일 오후 대천문화원 대강당에서 김종화 총무국장, 김기완보령교육청학무과장을 비롯해 관내 초·중·고 학생, 청소년자원봉사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단장 정운스님)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올해로 3번째를 맞았으며 최근 사회적 이슈로 일고 있는 흡연의 피해와 금연예방의 필요성을 다시 인식해 금연분위기 확산 및 새 출발의 의지를 다지기 위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따라서 행사는 대천고등학교 임현수학생과 대천여고 구은선 학생의 금연결의문 낭독으로 시작했으며 청소년유해환경 감시단이 청소년들의 금연분위기 조성 및 흡연에 대한 폐해를 알리기 위해 실시한 청소년 포스터, 4행시, 글짓기 부문 공모결과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으로 이어졌다.
그 결과 각 부문 대상으로는 임현수(대천고3), 김민지(대천여중3), 임형열(미산중 3)학생이 차지했으며 이외에도 15명의 청소년들이 각 부문 최우수상, 특별상, 우수상, 장려상등을 차지했다. 특히 심응섭대한불교청소년교화연합회이사회장은 시상에 앞서 심사평을 통해 “이번 대회에는 예년에 비해 2백94점의 많은 작품들이 출품됐다”며 “이는 청소년들의 흡연예방과 금연분위기 조성에 적극동참하고 있는 모습이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계속해 이날 행사는 수상자들의 사례발표로 이어졌으며, 사례발표후 참석자들은 대천문화원을 출발해 대천역까지 가두행진을 펼치며 청소년 흡연예방과 금연에 대한 홍보물을 배포하면서 캠페인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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