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천초등학교 김덕회 교감이 학생들에게 교정에 심어져있는 식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명천초등학교(교장 나상무)는 7월부터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관찰 중심의 내실 있는 과학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명천초는 2013년 보령교육지원청 탐탐과학선도학교로서 실내에서만 이루어지는 수업이 아니라 교실 밖으로 나가 실제 식물을 관찰하거나 여러 현상들을 직접 몸소 체험해보는 과학 수업을 실시하고 다양한 실험탐구 중심의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4학년 식물의 한 살이 수업을 위해 학생들과 함께 식물 관찰을 함께한 김덕회 교감은 “젊은 선생님들의 수업에 대한 열정만큼 관리자로서 가지고 있는 다양한 지식을 전달해 주는 수업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며 연륜과 지혜로 가득한 수업을 진행했다. 
 과학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4학년 김서진 학생은 “교감선생님과 함께 우리 학교 교정에 있는 식물을 직접 관찰하여 즐거웠다”며 “교실에서 책으로 과학을 공부하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고 기억에도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교실을 벗어난 살아있는 과학 수업을 통해 명천초 학생들은 과학에 대한 흥미를 고양하는 기회가 됐으며, 미래의 과학자로서 한 발짝 더욱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