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본격적인 봄 행락철을 맞이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행락지에 대한 상거래 질서 문란 행위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등 행락철 물가안정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 그리고 보령댐 등 3개 행락지를 중점관리 대상지역으로 지정 지난 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45일간을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부시장을 실장으로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는 것.
이를위해 시는 행락지별 물가감시 기동반을 편성 주 1회 이상 물가점검과 함께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설치 소비자단체 및 명예물가감시원 등을 통한 부당 요금 신고를 접수 강력한 행정지도 단속을 펴는 한편 개인서비스업 관련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개인서비스요금의 물가인상 사전 차단 등 안정적인 물가감시 기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물가관리 총괄팀과 위생서비스, 사진영상, 스포츠오락, 주거, 교통, 농축산물, 수산물 등 8개 분야 22명으로 구성된 물가관리팀을 가동하여 일일물가점검 및 가격인하지도 등 물가관리에 책임제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 각종 입장료, 주차료, 각종 놀이시설 사용료와 시에서 운영하는 숙박사용료 및 공공시설 사용료에 대한 가격인상을 억제토록 유도해 나가며 업소간 선의의 가격경쟁 유발을 통한 담합행위 사전차단 등 지속적인 물가안정을 강화해 나가고 아울러 에너지절약 및 합리적인 소비생활 실천운동도 병행하여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시관계자는 “이번 봄 행락철 지역물가의 안정을 위한 종합대책을 착실히 추진해 상거래질서 확립으로 관광보령의 위상 및 이미지를 제고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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