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면(면장 윤봉진)은 화재발생으로 인해 주택이 전소된 주교면 고정리 김창덕씨(58세)의 어려움을 돕고자 긴급 지원을 실시했다.

주교면은 지난 8월 2일(금) 발생한 화재로 주택이 전소된 큰 피해로 허탈과 상실감에 빠진 김창덕씨를 위해 쌀과 라면 등 비상식량과 전기선을 지원해 당장 인근 주택의 전기를 끌어쓸 수 있도록 했다.

민간단체에서의 지원도 이어졌다. 대한적십자보령시지구협의회는 비상식량 및 담요, 세면도구 등을 지원했으며, 보령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동윤)에서도 전기 배선설비 수선을 지원했다.

또한 보령시에서는 이시우 시장이 23일 직접 화재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였으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하여 3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김창덕 씨는 "주택화재로 인해 집을 잃고 부속건물에서 거주하게 되어 몸시 힘들지만, 보령시와 주교면, 민간 자원봉사단체에서 이렇게 힘써주니 힘이 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