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장형주)은 23일 다문화교육 거점학교인 남포초등학교를 찾아가 교육과정 운영 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한다.
 다문화 학생에 대한 차별이 학업 중단율로 넘어가고 있어 다문화 학생과 일반 학생 모두를 대상으로 한 함께하는 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다문화거점학교를 지정하고 예산을 교부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의 목적은 다문화교육 기본계획 및 교육과정운영에 대해 점검하고, 예산집행의 타당성 검토 및 직접적인 혜택을 받는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조사하여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하반기 다문화교육 운영 내실화를 기하는데 있다.
 교육청 정근란 장학사는 “다문화 가정 학생에 대한 교육계의 관심도 크지만 사회에서의 편견과 차별을 없애는 게 더욱 중요하다.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의 관심과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청에서는 오는 29일에는 대천중학교를 대상으로 점검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