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정심학교(교장 권선자)에서는 본교 전공과 학생 2명이 7월15일부터 9월14일까지 대천임해교육원(분원장 조흠관) 청소용역으로 단기 취업을 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학생교육원 기관인 대천임해교육원은 2011년 5월25일 보령정심학교와 MOU체결 이후 보령정심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들에게 성공적인 사회전환과 진로직업교육을 위해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현장실습의 장소를 제공하여 여러 가지 사무보조 및 청소 관련 직업교육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에 청소용역으로 단기 취업에 성공한 두 명의 학생들은 깨끗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해 일하게 된다.
 장애인들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없애기 위해 직무지도원으로 직접 장애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지도하였던 대천임해교육원 조흠관 분원장은 “장애학생들에게도 차별 없는 교육을 실천하겠다는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의 행복교육정책의 일환으로 장애학생에게 행복 씨앗을 심어 주기 위해 기회를 주게 됐다. 이번 취업으로 장애학생들뿐 아니라 학생과 관련된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기쁨을 주는 행복한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