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의중학교(교장 임혜준)는 '제3회 원의 영어 캠프'를 원의중학교와 원산도 해수욕장 일원에서 대전, 충남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동안 무료로 운영했다.
 이 번 캠프는 학생들에게 영어 활동 중심의 체험 학습을 통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심어주고 글로벌한 사고를 갖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실시됐다.
 2011년을 시작으로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캠프는 원의중학교가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구혜영)의 ‘2013 농어촌청소년 소원 성취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공모·선정되어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실시하게 된 것이다.
 캠프는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됐으며 원의중학교의 자매결연 기관에서 지원한 4명의 한국인 보조 교사와 원어민 교사 8명이 학생 레벨에 맞는 수준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을 지도했다. 참가 학생들은 영어 수업뿐만 아니라 각종 영어 게임, 영어 스피치, 재능 발표 프로그램 등을 접했으며 마지막 날에는 수료식과 더불어 영어 캠프에 대한 소감과 자신의 꿈을 영어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혜준 교장은 "영어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원어민과 함께 생활하면서 외국인과의 자연스러운 의사소통 향상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감각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