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천초등학교(교장 나상무)에서는 7월 29일부터 오는 9일까지 10일간 매일 4시간씩 지정 교실에서 대학생 멘토링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학생 멘토링제는 사회적 배려 계층 학생에 대한 개별 학습지도를 통해 학습 흥미 유발과 자신감 형성 및 기초학습 능력 향상을 통한 계층 간 교육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시작됐다.
 대학생 멘토들은 총 7명으로 한 반에 5~7명 사이의 학생을 그룹으로 만들어 1학년에서 6학년까지 41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매일 9시에서 12시 10분까지 국어, 수학, 영어 세 과목을 집중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6학년 김승언은 “대학생 멘토 선생님과 공부를 같이 하니 새롭기도 하고 재미있다”며 “방학 동안 뒤쳐진 공부를 따라 잡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대학생 멘토링제를 통해 학생들에게 부진학습의 보충 뿐 아니라 대학생과의 개별 교류를 통해 자아 정체성 확립 및 미래에 대한 진로 설정 등 역할모델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