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금 기자] = 충청남도새마을부녀회(회장 고애례) 주관, 보령시새마을부녀회(회장 전자분)주최, 새마을·새나라 만들기 운동 실천다짐 및 제10회 도의새마을여인상 시상식이 지난 달 30일 오전 보령문예회관 소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심대평 도지사, 이시우 시장, 천옥석 시의회의장, 이종승 충남도새마을회명예회장, 한창숙 충남도새마을회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시 군 읍·면·동 새마을 부녀회장 및 회원 등 2백 여명이 참석했다.
도의새마을여인상은 충청남도새마을부녀회가 효성이 지극하고 예의범절이 뛰어나며 사회봉사활동에도 헌신적인 부녀지도자를 발굴해 전통적 충남 여인의 표상으로 삼고자 제정했으며 매년 대상자를 선정해 시상을 하고 있다.
그 결과 ‘…여인상’시상식은 올 해로 열번째를 맞았으며 이번 시상식에서는 청소면새마을부녀회장인 박금순씨가 영예의 대상을, 이밖에도 시·군·출장소별로 1명씩 총 15명이 새마을여인상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박금순회장(사진)은 사례발표를 통해 “새마을 부녀회원들과 함께 무연분묘벌초, 김장김치 담아주기, 자연정화활동, 장학기금 마련 전달, 국토공원화사업, 사랑의 쌀모으기 등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면서 보람되고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새마을 부녀회를 중심으로 각종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충남대 송백헌명예교수 초청 특강도 개최되었으며 송 교수는 ‘가정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주제로 부녀회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쳤다.
이와 함께 김순종회장(천북)과 황춘숙회장(남포)은 새마을·새나라 만들기 운동 실천을 위한 결의문 낭독을 통해 새마을부녀회가 의식개혁을 통한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충남도새마을부녀회는 이번 시상식에 앞서 지난 달 8일 새마을운동 충남도지부회의실에서 도내 시·군·출장소별 1명씩 총 16명의 부녀지도자가 참여한 가운데 ‘도의새마을 여인상’선정을 위한 사례발표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그 결과 현재 새마을운동 보령시지회 사무국장겸 청소면 부녀회장을 맡고 있는 박금순씨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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