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창초등학교에서는 지난 21일 배움터지킴이 박희신씨가 기증한 부채를 유치원 원아 및 1~6학년 학생에게 나누어 주었다.

 대창초등학교(교장 차종영)는 지난 21일 여름철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며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물놀이 안전수칙’이 적힌 부채를 유치원 원아 및 1~6학년 학생에게 나누어 주었다. 
 부채 지급은 대창초 배움터지킴이로 근무하고 있는 박희신(59세)씨의 기증으로 이루어 졌다. 박희신씨는 대창초에서 올해 3월부터 지금까지 등?하교 길은 물론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열정을 쏟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한 명이라도 학교에 남아있으면 늦은 시간이더라도 학생들이 안전하게 귀가 하는 모습을 보고 난 후에야 일정을 마칠 정도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책임을 다하고 있다.
 강서현(4학년) 학생은 “배움터 지킴이 할아버지가 계셔서 든든하고, 시원한 부채도 선물로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