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해양관광공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보람찬 여름방학과 함께하는 강한 자녀 만들기'라는 부제로 '해양안보 여름학교'를 개교한다.

전국의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해군과 해병의 군대문화를 이해하고 올바른 안보의식 정립과 국가관 확립 및 애국심 함양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호국보훈의 달인 6월. 현충일 바로 다음날인 7일에 대관초등학교의 학생들이 해양안보 여름학교에 참가하여 행사를 마쳤다.

교육은 해병대 아카데미가 진행하는 PT체조 및 군사 기본 훈련과 초청 강사의 안보 강의에 이어 점심식사로 전투식량 체험을 하고 BB탄 사격과 4D 영상 시청 등이 이뤄졌으며, 퇴소 전에는 천안함 관련 퀴즈와 소감문 쓰는 시간을 가지며 하루 행사를 마무리했다. 
 
여름방학 기간 중 매주 금요일 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하려고 했던 이번 행사는 참가를 적극적으로 희망하는 학교의 요청으로 예정된 4차는 이미 마감됨에 따라 현재 추가 접수를 받고 있다. 교육내용과 체험내용은 참가 학교의 사정에 따라 변경이 가능하며 일정과 참가인원 또한 조정이 가능하다.

한장석 당진해양관광공사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에게 이번 체험을 통해 올바른 국가 안보의식을 정립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